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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 3달 차, 드디어 이직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생각하지 못한 회사에서 면접 제안을 받아서
부랴부랴 면접 질문과 대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면접 제안 온 회사의 이력서 양식을 확인해보니 취미 / 특기란이 있었습니다.
제 개인 이력서에는 없는 내용이고 취미 특기 질문을 면접 중에 받은 기억이 많이 없어서
이력서를 켜놓고 고심 또 고심했습니다... ㅠㅠ
직무와 연관지어서 작성해야 하나...
솔직하게 그냥 취미랑 개인 특기를 작성해야하나...
이력서 켜놓고 진짜 한참을 고민하다가 그냥 솔직하고 담백하게 적었습니다.
직무 관련 부분들은 자기소개서와 다른 항목에 충분히 적었으니
이 정도는 그냥 인간적인 내용을 적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이력서를 회사 양식에 맞춰서 다시 보냈으니 면접때 할 얘기들과
롤모델도 생각해야 하고 성격 장단점도 생각해야 하고
직무 관련 질문들도 생각해야 합니다.
하루 종일 초 긴장상태...
면접이고 특기고 롤모델이고 뭐고...
다시 일이 너무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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