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 이직확인서 독촉하는 방법 / 회사가 처리 안해줄때 고용센터 지원받아 해결해본 후기

아는 동생이 경영악화로 인한 권고사직으로 실업급여 수급이 필요했으나

회사에서 필요 서류인 이직확인서를 처리 해주려 하지 않아서 직접 도움을 줬었습니다.

 

고용센터에 가지 않고 전화로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길래

이번에 직접 해보고 그 과정을 기록해보았습니다.

 

 

 

이직확인서란?

이직확인서는 상용근로자의 이직사유, 이직일, 평균임금, 피보험단위기간 등이 작성되어 있고,

실업급여(구직급여수급자격) 판단에 필요한 서류입니다.

 

고용센터에서 바로 발급받을 수 없고

회사에 연락해 요청 후 고용센터 사이트에서 처리가 되었는지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회사가 이를 제때 처리해주지 않을 경우

실업급여 신청이 미뤄지게 되기 때문에 회사가 적극적이지 않을 경우 아래의 방법을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실업급여 이직확인서 독촉하는 방법

 

1. 고용센터 전화하기

 

집 근처 고용센터에 전화합니다.

전화번호는 네이버에 ㅇㅇ지역 고용센터 검색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퇴사한 회사에 이직확인서 발급을 몇월 며칠에 요청했으나

며칠이 지난 지금까지 처리가 되지 않고있다는 연락을 해야합니다.

 

고용센터에서는 각 근로자가 어떤 회사를 다녔고 얼마나 다녔는지 조회를 해가며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어느 회사의 이직확인서가 필요한지, 언제 요청했고 얼마나 지났는지,

회사가 어느 지역에 위치해있는지 등의 정보를 미리 메모해놓고 전화를 하면 도움이 됩니다.

 

 

2. 사업주 지역 이직확인서 담당자 연락처 받기

해당 내용을 고용센터에 남기면

고용센터에서 회사가 위치한 지역의 이직확인서 담당자 연락처를 카톡으로 전송해줍니다.

그러면 이직확인서 담당자에게 직접 연락해서 해당 내용을 다시한번 전달하면 됩니다.

 

180일 기간을 채우기 위해 전직장의 이직확인서도 필요하다면

해당 지역의 담당자 연락처도 따로 받아서 개별로 연락을 해야합니다.

 

 

3. 처리 대기

각 지역의 이직확인서 담당자가 같은 지역에 위치한 회사 사업주에게 직접 전화를 합니다.

일정 기간 내에 처리되지 않을 경우 사업주에게 벌금이 부과된다는 내용 또한 같이 전달하기 때문에

이제 처리가 되는 것을 대기하기만 하면 됩니다.

 

 

4. 고용센터에서 이직확인서 확인하기

https://www.ei.go.kr/ei/eih/cm/hm/main.do

고용보험

 

 

고용보험 사이트에 로그인하면 이직확인서가 처리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직확인서 처리와 고용보험 상실신고까지 모두 이뤄졌다면

집 근처 고용센터에 방문해서 실업급여 수급신청을 하시면 됩니다.